근골격계 질환 산재 승인 후기: 나의 디스크, 인정받기까지의 128일

📌 직장에서의 통증, 단순한 피로일까?

“허리가 좀 아픈가?”
처음엔 단순한 근육통인 줄 알았습니다.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심해지는 통증에 결국 병원을 찾았고,
MRI 결과는 추간판탈출증(허리디스크).

“이거, 회사 일 때문 아니에요?”
“네. 무거운 부품 들고 조립하는 작업 계속하셨잖아요.”

 

의사의 이 말 한마디에 산재 신청을 결심하게 됐습니다.
하지만 이후의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했습니다.

 

📄 나의 근골격계 산재 신청 여정

✅ 배경

• 직종: 제조업 현장직 (자동차 부품 조립)
• 근속기간: 11년
• 주 업무: 10kg 이상 부품 반복적 적재 및 조립
• 질병: 요추 디스크 (L4~L5)

✅ 진행 순서

1. 병원 진단서 확보
2. 재해경위서 작성
3. 요양신청서 및 관련서류 공단 제출
4. 근로복지공단 방문조사
5. 심의위원회 승인

총 소요 기간: 128일

📝 내가 배운 산재 승인 팁 Best 5

팁 번호	내용	이유
1	진단서에 '업무관련성' 명시	병원에서 종종 누락
2	증거자료 수집	사진, 업무 일지, 진술서
3	통증 발생 시점 기록	구체적 서술이 중요
4	동료 진술 확보	공단에 큰 영향
5	중간 포기 금지	처리 지연 흔함

📊 내게 지급된 산재보상 요약

보상 항목	내용
요양급여	진료비, 약값, 검사비 전액 공단 부담
휴업급여	3개월 치료기간, 평균임금 70%로 약 490만원 지급
장해급여	없음 (완치 후 후유증 없음)

총 수령 보상: 약 630만원 상당

😓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

• 회사 눈치: "그거 산재 될까? 개인 질병 아냐?"
• 공단 방문조사: 작업장 확인, 동료 면담 등
• 서류 보완 요청: 진단서 수정 3회 요청받음

→ '업무 관련' 진단서 문구가 핵심입니다.

✨ 지금도 통증이 남아 있다면? 꼭 산재신청 하세요

반복 작업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다 발생한 허리·어깨 통증은 단순한 노화가 아닐 수 있습니다.

공단은 인과관계만 입증되면 충분히 인정합니다.

📚 마무리 조언

• 작업환경과 질병의 연관성 확실히 정리
• 서류 준비 철저히
• 중도 포기 없이 끝까지 진행

🔗 참고 링크

• 근로복지공단
• 고용노동부
• KOSHA 산업재해 사례